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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종 2020-07-06 07:15:25, Hit : 10
Homepage   http://ijkim.pe.kr
Subject   탈모


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童顔) 외모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동안은 커녕 노안처럼 보이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탈모’로 고생하는 환자들이다.


전 농구선수 한기범씨 역시 탈모로 고생한 사람 중 하나다. 모발에 좋다는 헤어제품이나 약은 모두 발라보고 먹어봤지만 일시적인 효과뿐 끊으면 다시 효과가 사라져 고생했다고 한다. 결국 탈모 전문 병원에서 권해준 모발 이식술을 받고 지금은 머리띠까지 할 수 있을 만큼의 모발이 생겼으며 자신감이 높아져 대외적인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한기범씨처럼 탈모 환자들의 대부분은 병원을 찾기 전에 스스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시도해본다. 한 조사결과, 병원 방문 전 가장 많이 접하는 치료법으로는 샴푸와 에센스 등의 화장품류나 일부 의약외품 사용이 8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병원 방문 전 지출↑, 만족도↓

외모관리용품 중 ‘모근 강화 및 한방샴푸’의 구매 비율이 2007년에 비해 2010년에는 7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방지와 치료의 효과를 보이는 제품들은 의약외품,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는데, 흔히 발모효과나 탈모방지 효과를 강조하는 샴푸제품은 임상시험을 통해 과학적 검증이 필요가 없는 화장품으로 분류된 제품이 많아 과대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일부 식약청에서 탈모방지 및 양모 효과를 인정을 받은 제품이 있지만 모발에 영양을 주는 ‘양모’ 효과일 뿐으로 ‘발모’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두피마사지도 과반수 이상으로 뒤를 이었는데, 이 중 두피관리실, 탈모방지용 기기, 가발 등은 고가의 비용으로 탈모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다. 실제 병원 치료 이전 탈모관리를 위해 지출한 비용은 10~100만원 사이가 43.7%로 가장 많고, 500만원 이상 지출한 환자도 19.7%로 나타나, 환자들이 많은 비용을 비의학적인 방법으로 지출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조차도 만족도는 단 10%에 그쳤다.

젊은 층 환자가 제일 스트레스 많이 받아

대한피부과학회는 탈모로 인해 병원을 방문해본 적 있는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과 치료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환자의 대부분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만 젊을수록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 정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20대(93.8%) > 30대(76.6%) > 40대(62.7%) > 50대(61.2%).

언제 가장 힘든지에 대한 질문에 항상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한 환자가 특히 20~30대에서 27.8%로 나타나 전체 평균 13.7%의 2배에 달해, 젊은 탈모 환자 4명 중 1명은 탈모로 인해 극심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모에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탈모 질환의 특징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기타 의견으로는 많은 환자들이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 부담을 느끼거나(63.3%), 이성관계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41%)고 응답했다

조기치료가 탈모를 이기는 지름길

위의 결과처럼 젊은 층 환자가 가장 힘들어하는 ‘탈모’이지만 조기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샴푸, 마사지 등 비의학적인 탈모관리 방법이 만족스럽지 못함에도 환자 중 68%가 탈모 진행이 1년 이상 지난 후에야 병원을 방문했으며 82%는 1년 미만의 병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 홍보이사 이석종 교수는 “국내 탈모환자들은 탈모를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지 못하거나 잘못된 건강상식으로 치료 시기가 늦어지는 것이 문제”라며, “탈모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의학적인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치료효과를 기대하기도 힘들다”고 조언했다.

이에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강훈교수도 “상업적인 목적으로 알려진 잘못된 탈모 상식들이 너무 많으며, 건강강좌나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올바른 지식을 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훈교수가 설명하는 잘못된 탈모 관련 상식에 대해 알아보자.

검은 콩은 흰 머리에 좋다

아니다. 최근 검은 깨, 콩, 쌀 등 ‘블랙푸드’가 흰 머리에 좋다는 것으로 알려져 각광 받고 있는데, 이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색소가 가지는 항산화, 항염, 항암효과 등에 기인한 것으로 일부 탈모에 효과 있는 것으로 추측되지만 과학적으로 정확히 입증된 바는 없다.

두피가 청결하지 못하면 탈모가 생긴다

경우에 따라 다르다. 머리를 잘 감지 않으면 지루성 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고 심한 지루성 피부염은 탈모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또 청결하지 못한 두피 환경에서 과다하게 증식된 세균이나 곰팡이로 인한 털집염(모낭염)이 유발되면 부분적인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비듬은 옮는다

아니다. 비듬은 전염되지 않고 개인에 따라 잘 생기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비음의 발생에는 말라쎄지아라고 불리는 효모균이 관여하는데, 출생 이후 즉시 우리 피부에 존재해 평생동안 피부에 존재하는 정상상재균에 속하므로 전염되는 것은 아니다. 비듬을 완전히 없애는 것도 가능하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조건이다.

탈모 치료약은 태아 기형아를 유발할 수 있다

아니다. 남성용 탈모치료제를 남성이 먹었을 경우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피나스테리드 혹은 두타스테리드는 가임 여성이 복용하면 태아의 남성 성기 형성에 장애를 줄 수 있으나 이 모두 남성이 복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형아 유발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혹 남성의 정액으로 여성에게 전달되는 약의 성분에 대해 걱정할 수 있지만 그 양은 무시할 정도로 매우 적기 때문에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탈모 치료약은 먹다가 끊으면 머리가 더 빠진다

아니다. 남성형 탈모증의 경구 치료약제인 피나스테리드 또는 두타스테리드의 경우 치료 중지시 재성장된 모발은 약 12개월에 걸쳐 서서히 약물 복용 전으로 돌아간다. 재 성장된 모발로 인한 이미지에 익숙한 환자들이 약 복용 중지 후 탈모가 더 심해졌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지 실제로 투약을 중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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